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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기적의도서관, 4년 연속 충북도 과학문화 지원사업 선정

'미래를 코딩하는 아이들 Ⅲ : 코딩 어드벤처' 운영

  • 웹출고시간2023.06.11 13:36:12
  • 최종수정2023.06.11 13:36:12

제천 기적의도서관 이용 주민들이 '충청북도 민간 주도 과학문화 활동지원 사업'에 참여해 다양한 활동을 갖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 기적의도서관이 '충청북도 민간 주도 과학문화 활동지원 사업'에 4년 연속(2020~2023) 선정됐다.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에서 주관하는 이 사업은 지역 특성과 지역민 수요를 반영해 새로운 과학 콘텐츠를 개발하고 일상에서 과학을 느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제천 기적의도서관은 오는 10월까지 △카이스트 연구원과 책읽기, 소프트웨어 교육을 결합한 '그림책 코딩' △세명대학교 스마트 IT학부와 블록코딩을 진행하는 '드론 코딩' △코딩하는 어린이 동아리 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도서관 측은 지역 어린이들이 디지털 제작을 통해, 컴퓨팅 사고력을 함양하고 논리·창의력, 문제해결 능력 등을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천 기적의도서관 담당자는 "초등 코딩 및 인공지능 등 디지털, 첨단과학 위주로 교과가 재편되는 가운데 우리 지역 어린이들이 제약 없이 디지털 기술 활용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수업을 구성했다"며 "어린이들의 눈높이에서 흥미를 끌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초등 저학년과 고학년을 구분해 운영하는 '미래를 코딩하는 아이들 Ⅲ' 참여는 제천 기적의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도서관(644-1215)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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