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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6.11 13:32:01
  • 최종수정2023.06.11 13:32:01

영동군의 수상 드론이 물놀이 사고자에게 안전복을 수송하는 훈련 모습.

ⓒ 영동군
[충북일보] 영동군이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대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군은 오는 8월까지 물놀이 안전관리 대책 기간으로 정해 7개 조 14명으로 구성한 '물놀이 안전관리 TF팀'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TF팀은 예방대책 수립, 사고 원인 분석, 사고 예방 활동 등 물놀이 안전관리를 총괄한다.

군은 물놀이 관리(위험)지역 23곳에 45명의 상주 물놀이 안전요원을 배치했다. 읍·면도 비상 근무조를 투입해 물놀이객들의 안전을 살핀다.

특히 음성 송출, 에어드롭, 열 감지·열화상 카메라, 야간레이저 거리측정기 등 첨단 장치를 탑재한 항공 드론과 수상 드론을 이용해 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

관련기관인 영동소방서와 수난구조대 등과 연계해 물놀이 지역 점검과 안전계도 활동도 펼친다.

군 관계자는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특별 점검과 계도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며 "피서객들도 안전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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