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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소방서, 화재 없는 안전마을 선정

어상천면 심곡리·영춘면 유암1리 현판식 행사 가져

  • 웹출고시간2023.05.30 13:52:59
  • 최종수정2023.05.30 13:52:59

단양소방서가 어상천면 심곡리, 영춘면 유암1리 2곳을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선정해 현판식 행사를 갖고 마을 주민들과 단체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단양소방서
[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지역 내 마을 2곳을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선정하고 최근 현판식 행사를 열었다.

이 '화재 없는 안전마을'은 소방서와 원거리에 위치하여 초동 조치가 곤란한 마을을 대상으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행하는 시책이다.

소방은 '화재 없는 안전마을 선정' 시책을 통해 대상 마을에 단독경보형감지기와 소화기를 보급해 초기 화재 대응 환경을 조성하고 소방안전교육과 현판식 행사 등을 통해 소방 안전에 관한 관심을 유도하고자 한다.

이번 선정된 화재 없는 마을은 어상천면 심곡리, 영춘면 유암1리 2곳이며 담당 소방공무원, 마을 이장, 지역주민과 의용소방대가 참석해 현판식과 △안전의식 함양을 위한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 사용법 교육 △주택용 기초소방시설 보급 순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한정환 단양소방서장은 "원거리 농촌 마을은 고령자와 독거노인이 주민의 상당수를 차지해 화재 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보급한 기초소방시설이 잘 관리돼 앞으로도 계속 화재가 없는 안전한 마을이 유지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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