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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여고 농구, 회장기전국중고대회 '우승'

이정현 24득점 10리바운드 활약 MVP선정

  • 웹출고시간2009.04.23 20:30:5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여고 농구가 2009년도 연맹회장기 전국남여중고농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 올 전국체전에서의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청주여고는 23일 경남 사천시 삼천포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결승서 이정현(3학년)이 골밑을 완전히 장악하고 김규희와 추연경을 비롯한 전 선수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신애경이 중거리포로 맞선 강호 수원여고를 57대49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청주여고는 팀 창단 12년 만에 전국중고연맹회장기대회 첫 우승을 차지하는 감격을 안았다.

차세대 국가대표로 주목을 받고 있는 이정현(188cm)은 이날 결승서 24점 10리바운드의 맹활약을 펼치면서 이번 대회 여자부 최우수선수(MVP)에 뽑히는 동시에 리바운드상을 받았다.

또 김규희(173cm)도 이날 12득점을 하며 외곽지원으로 어시스트 상을 받았다.

청주여고의 임진수 감독과 김명학 코치는 이번 대회에서 지도상을 받았다.

청주여고는 전날 준결승전에서 전국최강자인 경남 삼천포여고를 64-51로 가볍게 따돌리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청주여고 임진수 감독과 김명학 코치는 "우승을 하기까지 각종 전국대회 참가의 경험으로 기량을 쌓아왔으며 선수 개개인의 체력관리와 힘든 강화훈련에도 묵묵히 잘 따라준 선수들에게 고마움 뿐"이라면서 "앞으로 더욱 경기력을 높여 금년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다짐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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