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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범죄예방 소방안전 솔루션' 국민 안전 책임진다

세이프메이트 범죄예방 솔루션
오는 7월 21일부터 공중화장실 비상벨 설치 의무화

  • 웹출고시간2023.05.10 15:47:24
  • 최종수정2023.05.10 15:47:24

세이프메이트 소방안전 솔루션 화재감지기 기능

[충북일보] KT 충남충북광역본부는 10일 대전광역시 서구 KT 충남본부 빌딩에서 'DX(Digital Transformation, 디지털전환) 기반 안전서비스 세이프메이트' 기자 설명회를 열고 범죄예방과 소방안전 솔루션을 소개했다.

KT가 소개한 세이프메이트 범죄예방 솔루션은 공중화장실 등에 설치할 수 있는 비상벨이다. 공중화장실은 CCTV 설치가 어려워 적용할 수 있는 범죄예방 솔루션이 제한적이다.

KT 세이프메이트 범죄예방 솔루션은 대형 터치 스위치로 쉽고 빠른 비상 상황 전달이 가능하다.

비상벨을 누를 수 없는 긴급한 상황에서는 비명소리, 파손음 등 이상 음원을 인식하고 양방향 통화로 경찰청 112 상황실이나 시설 관리자에 자동 연결돼 경찰과 음성 소통은 물론 긴급 출동과 구조가 진행된다.

해당 솔루션은 불꽃, 연기, 온도 등 화재 원인을 감지하는 특허를 보유한 복합 화재 감지기가 핵심이다.

10초 이내로 화재를 감지해 소방관들이 골든타임 내 화재 진압이 가능하도록 도움을 준다. 특히 감지기 통신에 무선망을 이용하기 때문에 별도의 선로 시공없이 5분 내외로 사업장의 영업 상태에 관계없이 설치가 가능하다.

또한 소방청 서버와도 연동해 출동 시간을 단축 시킬 수 있다. 연동 시 소방관들에게 GPS 기반의 위치 정보를 제공해 화재 발생 장소까지 접근할 수 있는 최적의 경로를 안내한다.

상점명, 위·경도 위치 등 정확한 사업장 정보가 119신고서버로 전달돼 골든타임 내 화재 진압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돕는다.

감지 후 소방청까지 실시간으로 신고가 접수돼 고객도 앱과 문자 메시지로 알림을 받을 수 있다.

경기도 과천에 위치한 통합관제센터에서 자가진단과 관제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장비 상태 실시간 모니터링 등 시스템 관제와 고객 응대 서비스를 365일 24시간 운영 중이다.

공중화장실 등에 관한 법률 제7조에 따르면 오는 7월 21일부터 범죄·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공중화장실 등에 비상 상황 발생 시 그 시설의 관리자 또는 주소지를 관할하는 경찰관서에 즉시 연결돼 신속한 대응이나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비상벨과 같은 안전관리시설을 설치해야 한다. 이에 따라 시·군·구 등 지자체는 안전관리시설의 설치가 필요한 공중화장실 등을 조례로 정하게 된다.

KT는 지난 2016년 7월 서울 이태원 공중화장실을 시작으로 전국 210개 공공기관 등 공중화장실 약 6천여 개소에 세이프메이트 범죄예방 솔루션을 구축했다. 충청 지역은 천안시 공중화장실 183개소·서산시 공중화장실 110개소 등 총 400개소에 구축 운용 중이다.

이현석 KT 충남충북광역본부장은 "KT가 보유한 DX 플랫폼과 다양한 솔루션으로 더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는 ESG 경영을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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