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23.05.09 14:42:34
  • 최종수정2023.05.09 14:42:34
[충북일보] 원주지방환경청은 관내 79개 정수장을 대상으로 '정수장 위생관리 실태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수돗물 유충사고를 예방해 안전한 먹는 물을 공급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이뤄지는 것으로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상하수도협회, 지자체와 합동 점검단을 구성해 6월 9일까지 진행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원수부터 정수까지 전 공정에서의 유충 존재 여부를 확인하고, 정수처리 개선과 기술지원을 병행한다.

점검과정에서 정수장 운영·관리가 미흡한 사항이 확인될 경우 즉시 개선 조치를 취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유충이 발견됐을 경우 원주환경청과 수자원공사 한강수도지원센터, 국립생물자원관 전문가로 구성된 정밀역학 조사반을 투입해 발생 원인을 규명하고, 긴급 개선 조치해 가정으로의 유출을 방지할 방침이다.

김정환 청장은 "계절적으로 유충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시기인 만큼 선제적인 정수장 점검과 관리를 통해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수장 유충 유입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정밀여과장치 등 소형생물 차단설비 설치사업을 올해 신규 국고보조사업으로 편성해 관내 14개 지자체에 56억 원을 지원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봉사의 달인, 김문식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전국협의회장

[충북일보] "남 돕는 일이 좋아 시작했는데 벌써 봉사시간만 1만 시간이 넘었네요."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전국협의회 김문식(63·사진) 회장은 "봉사활동을 이어나가는 것은 말보단 행동으로 옮기는 자신의 마음가짐이 가장 컸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지난달 5일 대한적십자사봉사회 19대 전국협의회장에 취임했다. 김 회장은 '봉사의 달인'으로 불린다. 그는 지난 2000년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남들봉사회원을 시작으로 23년간 재난 및 취약계층 구호, 이산가족 지원, 위기가정 구호 등의 분야에서 약 1만100시간 이상의 봉사활동을 해 왔다. 그간 봉사활동을 인정받아 충북도지사 표창, 적십자 봉사원 대장,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고 대한적십자사 충북협의회 회장, 전국협의회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다. 김 회장이 봉사활동을 수십년간 이어온 계기는 부모님의 영향이 컸다. 김 회장은 "시계방을 운영하며 열심히 일하시던 아버지의 뒷모습과 남을 돕고 사는 선한 사람이 되길 바라는 어머니의 기도를 들으며 자랐다"며 "부모님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자신이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낮에는 금은방을 운영하며 밤과 주말에는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