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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권 광역발명교육지원센터 충주유치

사업비 470억 투입…매년 20억 운영비 지원

"중부권 발명교육 확산 거점역할 기대"

  • 웹출고시간2023.05.02 11:33:40
  • 최종수정2023.05.02 11:33:40
[충북일보] 충주에 국내 최대 규모의 광역발명교육지원센터가 설치된다.

국민의힘 이종배(충북 충주) 의원은 2일 중부권광역발명교육지원센터의 충주 유치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특허청의 공모를 거쳐 선정됐으며 지난해 경북 발명체험교육관 설치 후 전국 두 번째다.

센터는 지역 발명교육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종합 발명 교육 시설로 △창의·융합 인재육성을 위한 초·중·고 체험·심화형 발명 교육 △교원 대상 발명 교육 연수 및 지역 특색 발명 교육 프로그램 개발·보급 △권역 내 발명 교육 확산을 위한 거점 역할 수행 등을 하게 된다.

센터 설치에는 약 47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고 개관 이후 매년 약 20억 원의 운영비가 지원될 것으로 보인다.

신축될 예정인 교육관은 연면적 1만1천225㎡에 달하는 국내 최대규모로 조성된다.

특허청의 추진계획안에 따르면 전시관, 발명교육실, 다목적 강당, 행정실 등 최소 3층 규모의 시설이 구축될 예정이다. 또 아이디어 구체화 및 모형제작을 위해 3D 프린터, 드론, VR 등 다양한 최신 교구재가 구비된다.

체험관은 탄금공원 부지에 있는 세계무술박물관을 리모델링해 조성한다.

충주의 중원문화, 환경·생태체험 등 다양한 관광자원과 연계한 발명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주변 교육시설과 연계해 탄금공원 전역을 '미래교육 창의융합 발명특구'로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의원은 "국회의 올 예산심의 과정에서 중부권 센터 예산을 신규 반영시키는 등 충주 유치를 위해 노력해왔다"며 "특허청장과의 면담에서 우수한 입지조건 등을 강조하며 충주 유치를 직접 설득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한마음으로 노력해준 충북교육청, 충북도, 충주시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거점센터로서 중부권 발명교육의 확산과 충주시 발전에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서울/배석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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