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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길형 충주시장 "시민이 체감하는 가족 친화적 도시 설계" 제시

주말 행사 최대한 자제, 유관기관 모임 평일 저녁 개최 등

  • 웹출고시간2022.12.19 13:15:20
  • 최종수정2022.12.19 13:15:20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은 19일 현안업무회의에서 "최근 충주시가 가족친화기관 재인증을 받았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족 친화적 도시의 설계 방안을 제시했다.

조 시장은 "주말에 열리는 행사가 시민과 직원들이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을 뺏고 있다"고 지적하며 "앞으로 주말 행사를 최대한 자제하는 방향으로 시정을 운영할 것"을 밝혔다.

이어 "시민들도 주말 시간을 뺏는 행사를 선호하지 않는다"며 "가족이 다함께 하는 행사 외에 일부만 참여하는 행사는 최대한 평일에 진행할 것"을 지시했다.

또 "협력·의결·자문 등 시정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유관 단체들의 회의, 행사 등도 평일 낮 시간대에 진행돼 직장인들의 참여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다양한 의견을 경청해야 할 취지에 어긋나는 실정"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직장을 다니는 사람들도 시정에 의견을 낼 수 있도록 하루 일과를 마친 후의 저녁 시간대 모임을 장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타 도시의 강변·댐 주변 관광 산업에 비해 열악한 충주댐 상황에 대해 "실태 파악 및 원인 분석의 과정을 거쳐 틀을 짜고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조 시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설·한파와 관련해 "지금까지 효과적으로 대처해 온 경험을 살려서 최소한의 투입으로도 최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능률적인 대응체계를 유지해 달라"고 강조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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