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지역사회통합돌봄 사업 평가 우수 지자체 선정

진천군이 지역사회돌봄 사업으로 주민들에게 물리치료를 실시하고 있다.

［충북일보］ 진천군이 보건복지부 주관 2022년 지역사회통합돌봄 서비스 제공 부문 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1천만 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지방정부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41개 시·군·구에서 응모한 결과 진천군이 군 단위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지난 2019년 4월 충북에서 유일하게 통합돌봄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진천군은 2020년 지역사회 통합돌봄 조례를 제정해 지역사회 통합돌봄 서비스의 법적 근거를 마련한 바 있다.

이후 △사회적 농업과 연계한 케어-팜(care-farm) △우리동네 돌봄 스테이션 △생거진천 재택의료센터 등 타 지자체와 차별화시킨 특화사업을 추진하며 전국적인 관심을 받았다.

결과 지역사회통합돌봄 사업이 시행된 2019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지역사회통합돌봄 서비스 제공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누적 금액으로 3천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지역사회 통합돌봄서비스 평가 관련 수상은 진천군과 제공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이뤄진 성과로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