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시, 대설·한파 예보 비상대응체계 가동

사전점검책 완비, 제설작전 전력 투입

  • 웹출고시간2022.12.13 10:53:58
  • 최종수정2022.12.13 10:53:58
[충북일보] 충주시가 대설·한파에 맞서 대응체계 운영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시는 13일부터 3~10㎝ 가량의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피해 예방 및 최소화를 위해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했다.

이를 위해 지난 12일 저녁 김기홍 안전행정국장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대설주의보 발효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선제적으로 가동할 계획이다.

또 △37개 노선(총 연장 480㎞) 집중 관리 △제설취약구간 27개 사전 예찰 강화 △제설제 사전 살포 △제설함 정비 등 예방 조치에 임했다.

아울러 △재난도우미를 활용한 취약계층 특별관리 △한파쉼터 477개소 운영 등 인명피해를 막기 위한 안전관리에도 각별한 주의를 다하고 있다.

특히 12일 충주톡을 비롯한 SNS와 전광판, 재난문자 등을 통해 수도계량기, 수도관 등의 동파 발생 대비와 한파 시 행동요령 등도 적극 홍보했다.

시 관계자는 "도로 제설, 한파 취약계층 돌봄 등 대설·한파 분야별 각종 준비사항을 다시 한 번 점검하고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할 것"이라며 "대설에 이어 강한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되니 시민들은 대설·한파 시 행동요령을 숙지해 꼭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덤프트럭 20대, 굴삭기 1대, 습염살포기 22대, 트랙터용 제설기 282대, 1톤/SUV용 제설기 15대, 염화칼슘살포기 36대 등의 장비와 시 공무원 900여 명, 민간 인력 1천여 명 등을 대설상황 발생 시 전량 투입해 신속한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김명철 제천교육장

[충북일보] 제천 공교육의 수장인 김명철 교육장이 취임 100일을 맞았다. 김 교육장은 인터뷰 내내 제천 의병을 시대정신과 현대사회 시민의식으로 재해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학생 교육 활동을 전개하는 모습에서 온고지신에 바탕을 둔 그의 교육 철학에 주목하게 됐다. 특히 짧은 시간 임에도 시내 초·중·고 모든 학교는 물론 여러 교육기관을 방문하고 대화를 나누는 모습에서 활동하는 교육 현장 행정가로서의 투철함을 보였다. 김명철 제천교육장으로부터 교육 철학과 역점 교육 활동, 제천교육의 발전 과제에 관해 들어봤다. ◇취임 100일을 맞았다. 소감은. "20여 년을 중3, 고3 담임 교사로서 입시지도에 최선을 다했고 역사 교사로 수업과 더불어 지역사 연구에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쏟았다. 그 활동이 방송에 나기도 했고 지금도 신문에 역사 칼럼을 쓰고 있다. 정년 1년을 남기고 제천교육장으로 임명받아 영광스러운 마음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지난 9월 처음 부임할 당시에 지역사회의 큰 우려와 걱정들이 있었으나 그런 만큼 더 열심히 학교 현장을 방문해서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점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1년을 10년처럼 생각하고 열심히 노력하자는 마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