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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미래 스마트농업 테마 관광산업 구상

12일 이재영 증평군수 전북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 선진지 견학

  • 웹출고시간2022.12.12 18:01:05
  • 최종수정2022.12.12 18:01:05

이재영 증평군수가 12일 전북 김제의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돌아보고 스마트 농업을 기초로한 관광산업을 구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증평군이 미래 스마트농업을 테마로 한 관광산업 구상에 본격 나섰다.

12일 이재영 증평군수와 공무원들이 관광을 연계한 첨단 스마트농업 육성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전북 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찾았다.

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김제시 백구면 일원에 21.3ha 규모로 임대형 팜, 스마트팜 실증온실, 빅데이터센터, 청년창업 공간 등을 갖추고 있다.

이 군수 일행은 스마트팜 혁신밸리지원센터 관계자로부터 시설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장도 함께 둘러봤다.

이날 벤치마킹을 토대로 현재 추진 중인 스마트 농업과 연계한 관광시설 조성에 접목이 가능한 정책을 연구·발굴할 계획이다.

군은 2024년까지 총 75억 원을 들여 도안면 노암리 4만1천250㎡ 부지에 스마트농업을 활용한 체험(교육)·체류형 관광시설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이곳에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체험 농장, 인삼 수경재배 생산· 체험 시설, 파머스 로컬마켓과 L&G(Localfood&Ginseng) 카페테리아 등을 설치,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사업과 연계를 통해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노암리 14만㎡에 2026년까지 민간개발 방식으로 300억 원을 투입해 스마트팜을 중심으로 숙박시설, 식당, 생태체험장, 특산물판매장 등을 갖춘 대규모 농촌관광휴양단지 개발도 검토하고 있다.

내년 1월 기본계획과 타당성 조사 용역에 나설 예정이다.

이재영 군수는 "전북 김제시의 우수사례를 접하며 우리 군만의 특색을 살리고 장점을 부각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마련할 기회가 되었다"며 "관광객 125만 명이 다녀간 충북 유일의 관광특구인 에듀팜 특구와 시너지 효과를 통해 지역 관광과 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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