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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SK하이닉스 증축공사, 지역 건설업체 참여 확대

시-SK에코플랜트-충북전문건설협회 협약

  • 웹출고시간2022.11.10 16:48:14
  • 최종수정2022.11.10 16:48:14

(왼쪽부터) SK에코플랜트(주) 최상원 공사총괄, 이범석 청주시장, 우종찬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 회장이 10일 청주시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에서 진행되는 SK하이닉스 증축공사엔 지역 건설업체의 참여가 확대될 전망이다.

청주시는 10일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흥덕구 외북동 364 일원 SK하이닉스 증축공사와 관련해 SK에코플랜트,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와 지역건설업체 참여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SK에코플랜트㈜ 최상원 공사총괄, 우종찬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 회장이 참석했다.

지역건설업계는 최근 대내·외적 어려운 건설경기와 맞물려 원자재값 상승 등으로 하도급분야에서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시는 SK하이닉스 M15X의 본격적인 공사에 앞서 SK에코플랜트(시공사), 전문건설협회와 함께 지역업체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청주시와 충북도, SK하이닉스㈜는 지난달 증축공사와 관련해 투자협약을 한 바 있다.

이 시장은 "청주시의 대규모 투자와 함께 지역건설업체의 참여·협업을 통해 지역건설업계가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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