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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장애인 체육선수 취업지원 성과 보여

장애인 체육선수 12명 운동·취업 동시 해결

  • 웹출고시간2022.10.18 09:50:42
  • 최종수정2022.10.18 09:50:42

장애인체육선수 취업 성과 모습.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가 장애인 체육선수들의 운동과 취업을 동시에 해결하는 데에 앞장서고 있다.

18일 시에 따르면 장애인체육 특수시책인 '장애인 체육선수 취업 지원 사업'으로 올해 선수 12명이 민간기업에 취업했다.

3월 ㈜천보를 시작으로 ㈜디에이치이, 청호나이스㈜에 이어, 이달 ㈜금성에이브이에서 3명을 채용해 총 12명이 채용됐다.

현재 ㈜천보와 에코프로 2개 사에서 2명에 대한 추가 채용 절차도 진행 중이다.

'장애인 체육선수 취업 지원 사업'은 장애인 체육선수들과 민간기업을 연결해 전문 체육선수로 채용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충주시장애인체육회, 한국장애인고용공단충북지사, 충주상공회의소 등 3개 기관의 협약으로 기획됐다.

이 사업을 통해 장애인 체육선수는 선수 생활 유지와 경제문제를 해소하고 기업은 장애인 고용의무 충족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의 성과가 알려지면서 지역 내 특수학교에 체육활동에 대한 문의가 많이 늘어나는 등 지역사회의 장애인체육 관심도가 증가하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 체육선수 채용을 통한 상생에 적극 동참해주신 기업에 감사드린다"며 "관심 있는 기업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보치아 실업팀을 창단하는 등 장애인 체육진흥을 위해 여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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