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제2회 제천 수제맥주&달빛야시장 축제 성료

궂은 날씨에도 인파 몰려, 제천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

  • 웹출고시간2022.10.11 10:49:27
  • 최종수정2022.10.11 10:49:27

'2022 제2회 제천 수제맥주 & 달빛야시장 축제'에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찾아 즐기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 상권르네상스사업단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운영한 '2022 제2회 수제맥주 & 달빛야시장 축제'가 마무리됐다.

전국의 수제맥주와 지역의 먹거리, 풍성한 공연이 어우러져 시내 문화의 거리 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당초 200석에서 400석으로 두 배가량 좌석을 늘려 운영했으나 행사 기간 몰린 인파로 3일 내내 만석을 이루며 축제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시는 이번 축제의 성공 요인이 광장 등 트인 곳에서 큰 예산을 들여 대규모로 열리는 타 지역 수제맥주 축제와는 달리 적은 예산으로 도심 한복판 자연형 수로와 아름다운 경관조명이 어우러지는 거리의 낭만을 부각한 점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고 있다.

한 방문객은 "다양한 도심 곳곳의 행사와 함께 전국의 수제맥주, 다양한 먹거리, 그리고 도심 속 아름다운 조명과 수로를 배경으로 신나는 공연이 어우러져 이색적이었다"며 "제천이 이렇게 즐길 수 있는 곳이 많다는 걸 이번에 알게 됐고 다음번에도 꼭 방문해 이 분위기와 느낌을 다시 한번 즐기고 싶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황대욱 사업단장은 "날이 궂고 추웠음에도 1회 행사 때보다 더 많은 분들이 축제를 찾아주셨다"며 "제천 수제맥주 축제가 자리를 잡아가는 것 같아 마음이 뿌듯하고 내년에는 아쉬웠던 점을 보완해 더 완성된 축제를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