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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음악창작소, 시와 음악의 만남…'꿈꾸는 달님' 가을음악회

한편의 동시가 노래가 된다.

  • 웹출고시간2022.10.11 10:49:43
  • 최종수정2022.10.11 10:49:43

가을음악회에 참여할 충주시성악연구회 회원들이 노래연습을 하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한편의 동시가 노래가 된다.

동심을 표현한 아이에게는 자부심과 함께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가을음악회가 13일 오후 7시 충주음악창작소에서 열린다.

시와 음악의 만남 '꿈꾸는 달님' 가을음악회는 월간예성에 게재된 동시를 시인이자 작곡가인 정태준 시·음악만남회장이 곡을 입히고 충주시성악연구회가 노래한다.

지역문화예술의 발전과 대중화를 선도해 온 충주시성악연구회는 음악을 통한 재능기부에 기꺼이 동참하게 됐다.

임유은(남한강초)의 '손', 강혜원(남산초)의 '봄이 좋아', 남예서(남한강초)의 '카네이션 만들기', 김도은(용산초)의 '내가 주인공' 등 동시가 아이들의 낭독에 이어 동심을 자극하는 동요로 불려진다.

또 권태응의 '산샘물', 김경구의 '나이테' 등 동시작가들의 작품도 노래로 선보인다.

무료로 공연되는 이번 음악회는 귀뚜라미 우는 가을, 깊어가는 고즈넉한 가을밤에 가슴에 와 닿는 노래로 시민들에게 많은 여운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음악회 주최자인 정 회장은 '추심(秋心)'을 작사, 작곡한 것으로 유명하다.

교육자일 당시 출퇴근길에 보이는 풍경과 감정을 담았다는 그의 노래 추심도 이날 감상할 수 있다.

정 회장은 "봉사하고픈 마음에 무료 공연을 준비한 만큼, 많은 시민들이 관람하고 함께 즐기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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