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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사회수석실 교육비서관 교체

만 5세 취학 추진 등 정책 혼선 책임 물은 듯

  • 웹출고시간2022.08.16 17:14:53
  • 최종수정2022.08.16 17:14:53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사회수석실 교육비서관을 교체한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지난 12일 권성연 교육비서관을 교육부 교원소청심사위원장에, 설세훈 교원소청심사위원장을 교육비서관에 각각 임명했다.

교육비서관의 교체는 최근 초등학교 입학 연령 만 5세 하향 추진과 외고 폐지 등 논란을 야기한 권 전 비서관에게 책임을 묻는 차원으로 해석된다.

권 전 비서관은 지난 9일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한 장상윤 교육부 차관에게 만 5세 취학 연령 하향과 관련한 국회 대응 지침 성격의 쪽지를 전달해 논란을 일으켰다.

해당 쪽지에 권 비서관의 이름이 적혀있었고 "오늘 상임위에서는 취학연령 하향 논란 관련 질문에 국교위를 통한 의견수렴, 대국민 설문조사, 학제개편은 언급하지 않는 게 좋겠다"라는 내용이 적혀있었다.

설 신임 비서관은 행정고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했으며 교육부 대학학술정책관, 경기도 제1부교육감 등을 지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출근길 '대통령실의 인적 구성에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국민을 위한 (인적) 쇄신으로 실속·내실 있게 변화를 줄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어 "변화라는 것은 국민의 민생을 제대로 챙기고 국민의 안전을 꼼꼼히 챙기기 위한 변화여야지, 정치적인 득실을 따져서 할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순애 전 교육부 장관이 취임 36일 만인 지난 8일 사퇴한 데 이어 교육비서관도 교체되며 '만 5세 취학 연령 하향' 논란은 당분간 수면 아래로 가라앉게 됐다. 서울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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