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22.07.31 14:59:04
  • 최종수정2022.07.31 14:59:04

문인규

플러그미디어웍스 대표

휴가 시즌이 본격적인 요즘, 폭염이 지속되다가 태풍 '송다'로 인해 비가 내려서인지 덥고 습한 날씨에 몸이 축축 처지고 기운이 없다. 이맘때쯤이면 복날이 있다는 것이 건강을 챙기라는 의미인지 선조들의 지혜는 참 신비스러울 정도이다.

코로나19가 잠잠해진 이후 움츠려있던 야외행사가 다시 활기를 찾아 매주 행사가 이곳저곳에서 빈번하게 열리고 있다. 지난 주 플러그미디어웍스에서 네이밍, 포스터, 타이틀, 웹사이트 디자인을 했던 괴산대학찰옥수수축제 '콘츄리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축제기간동안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16일까지 개최되는 '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를 홍보하기 위한 음료트럭을 운영했다. 덥고 비좁은 트럭 내부에서 음료를 준비해 3시간 동안의 이벤트 행사를 이틀간 했다. 음료가 준비되는 동안 옆에서는 엑스포 예매를 하신 분들에 한해 돌림판을 돌려 사은품도 드리고 인증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했다. 생각했었던 것처럼 반응도 홍보 효과도 좋았던 것 같다.

항상 홍보, 마케팅 등의 기획은 다양한 분석을 통해 전략적으로 늘 새로움과 이색적이고 다양한 방법으로 대중에게 확실한 인식이 되어야 하는 부담감이 있지만 그만큼 성과가 있을 때에 대한 쾌감이야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짜릿함에 이 분야의 일한 것에 대한 감사함이 크다. 직업과 하는 일이 즐겁다고 하면 주위에서 신기하게 보는 분들이 많다.

얼마 전 청주FC가 충북 청주 K리그2 프로축구팀 창단이 확정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이와 함께 CI·BI 리뉴얼, 홍보 동영상 등 새롭게 탄생하는 청주FC의 디자인에 대한 입찰공고를 접하고 준비해 오는 2일에 발표 예정이다.

충북 청주의 첫 프로축구단 창단에 대한 기대감과 그 축구단의 CI, BI를 플러그미디어웍스에서 할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직원들과 함께 다양하게 서치도 하고 열심히 준비했다. 충북 청주와 청주FC를 상징하는 이미지를 조화롭게 표현하면서도 트랜디하며, 팀의 강인함과 결속력을 표현하는 컬러와의 매칭, 그리고 패턴 등을 준비하면서 마치 선정이 된 것처럼 즐겁게 일한 것 같다. 아직 결과가 발표되지 않았지만 발표준비도 철저히 하여 청주FC의 상징과 다양한 디자인 그리고 그 외 홍보할 수 있는 다양한 일들을 청주FC와 플러그미디어웍스가 함께 멋진 콜라보로 내년의 출범까지 즐겁게 진행되기를 바래본다.

뉴스와 신문, 유튜브 등과 같은 각종 매스컴에서 요즘 관심사인 알고리즘에 자주 접하는 지구 기후변화와 환경 등에 대해 심각하다는 생각이 자주 맴돈다. 그동안 회사와 가정을 꾸리기 위해 몸부림을 치며 나와는 먼 이야기라고 생각했었지만 2050년에 닥쳐올 것이라고 전문가들이 예측했던 변화들이 생각보다 빨리 현실로 다가왔다는 내용들이 많다.

당연하게 우리의 권리라고 여겨져 있던 자연들이 이제는 당연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 핵심이다. 필자가 어릴 때만해도 마음껏 밖에서 뛰놀고 했지만 요즘 밖에 나가 마음껏 뛰놀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우리의 당연했었던 권리를 지켜주지 못한 것에 대해 어른으로써의 책임감이 든다. 운동을 시켜보면 운동량이 부족해보이고 실내 활동에 익숙해진 아이들을 보면 약간은 과할 수 있고 어쩌면 관심이 없는 분들에게 유치하다는 생각일지 모르지만 나 자신 먼저 작게 하나부터 실천할 수 있는 것부터 실천해보려고 한다. 거창하지 않지만 할 수 있는 선에서의 에너지 절약과 나름대로의 환경을 지킬 수 있는 소소한 것부터의 실천을 각자 위치에서 해준다면 조금은 기후변화를 늦추고 조금은 자연환경이 지켜져 조금씩 복원되고 깨끗해져가는 지구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