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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10.22 21:32:3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오송분기역 역사건립과 함께 오송역 역세권개발계획을 병행 추진할 수 있도록 자치단체와 협의체가 구성될 전망이다. 또 오송역사규모와 관련해 논란이 됐던 기존 4홈10선이 수요가 증가될 경우 확대가 가능하고, 충북선과의 연계도 기술적으로 불가능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한국철도시설공단 국정감사에서 이성권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은 “역사개통에 맞게 역세권개발이 병행 추진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와 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역세권개발도 적극 추진되도록 촉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현재 4홈 10선의 향후 시설확장과 관련해 “4홈10선의 시설규모는 2045년까지의 수요를 감안한 규모이며 앞으로 35년 이후 수송수요가 증가해 증설이 필요할 경우를 고려해 역사 동•서 방향으로 여유 공간을 확보, 확장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 이사장은 충북선과 연결이 불가능하다는 일련의 주장에 대해서도 “충북선과 연결 운행 시기는 수요 및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여건이 성숙된 상태에서 검토하겠다”면서 “기술적으로도 불가능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그는 역세권 무료주차장 운영에 대해 “일정 수준의 요금징수는 불가피하다”면서 주차장 855대, 에스컬레이터 36대, 엘리베이터 11대, 여객편의시설(1천780㎡), 광장(4만1천59㎡), 화장실 4개소(537㎡) 등의 편의시설이 역사 내에 들어설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 이사장의 답변은 이날 국회 건설교통위원회 홍재형(대통합민주신당, 청주 상당)의원이 오송역세권개발이 지지부진한데 대해 “역세권개발과 역사건립을 병행 추진할 수 있도록 해당 자치단체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추진하라”고 촉구해 이끌어냈다.
홍 의원은 “오송역사는 내년 4월이면 노반공사와 건축에 들어가 2010년이면 역사건립과 함께 이곳에서 고속철을 타게 되는데 텅 빈 벌판에 역사만 있으면 이용객들에게 큰 불편을 주지 않겠느냐”면서 “역사 이용객들을 위해 역사 주변개발도 함께 진행될 수 있도록 해당 자치단체와 긴밀히 협의할 수 있는 협의체를 구성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서울 / 김홍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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