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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황 충북산학융합본부 원장 취임

"충북 바이오 생태계 지원체계 완성할 것"

  • 웹출고시간2022.02.03 15:16:29
  • 최종수정2022.02.03 15:16:29
[충북일보]정재황(53·사진) 충북도립대 바이오생명의약과 교수가 3일 4대 충북산학융합본부 원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3년이다.

정 신임 원장은 충북대에서 수의학, 수의형태학 석·박사를 취득했다. 제약회사를 시작으로 산업안전보건연구원, 한국화학시험연구원을 거쳐 식품의약품안전처 전문위원, 서원대 교수를 역임했고 현재 충북도립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정 원장은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설립 총괄전문위원, 오송산학융합지구 설립위원,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준비위원 등을 역임한 도내 바이오 산학협력 인재양성 전문가다.

정 원장은 취임사에서 "충북산학융합본부는 충북 바이오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며 "충북도·청주시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충북 바이오 생태계 지원체계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충북산학융합본부는 산업단지 인적자원개발과 연구개발(R&D), 고용이 융합된 산학협력을 수행하기 위해 지난 2012년 6월에 설립됐다.

오송바이오캠퍼스(충북대·청주대·충북도립대)와 바이오 기업과의 산학협력을 통한 현장 중심의 연구로 산업기술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창업생태계 조성과 기업성장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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