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22.01.03 16:05:27
  • 최종수정2022.01.03 16:05:27
[충북일보] 충북 보은 출생인 서인석 시인이 6번째 시집 '불멸의 직지'를 3일 출간했다.

서인석 시인는 국내 도서 중 직지에 관한 시가 흔치 않아 직지를 알리기 위해 이번 창작활동을 시작했다고 한다.

저자는 현존 세계 최고(最古) 금속 활자본이자 유네스코 세계기록문화유산에 등재된 직지의 역사를 시를 통해 쉽게 배울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금속 활자로 인쇄된 자랑스러운 직지"라며 "인류 문명사에 큰 획을 그은 우리 문화유산이지만 청주고인쇄박물관이 아니라 프랑스 국립도서관이 보관 중이고, 우리 정부가 수차례 외교 협상을 통해 반환을 추진했으나 프랑스 정부가 약탈이 아니라 정당한 개인의 수집을 통해 구매했기 때문에 반환하지 않는다는 현실이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이어 "직지 반환에는 국민의 노력 또한 필요하고 언젠가는 조국으로 돌아와 흥덕사에 전시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서 시인은 충북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시 창작을 공부했으며, 월간 한비문학 신인문학상으로 등단했다.

지난 2009년 출판사 열린동해문학을 창립하고 신인 배출과 문학의 질적 향상, 문단의 사회적 기여에 동참하고 있다.

2019년 한국을 빛낸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 대한민국문화교육대상 등의 수상 경력이 있다.

저서로는 2011년 '손가락 끝에 걸린 수채화', 2015년 '뜨락에 머문 자리', 2017년 '그대에게 할 말이 있어', 2019년 '한말글 언어가 시가 되다', 지난해 '뜨락에 핀 글꽃' 등의 시집이 있다.

/ 성지연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