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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12.15 10:45:06
  • 최종수정2021.12.15 10:45:06

영동군농업인대학 졸업생 58명이 1년 과정을 마치고 14일 졸업식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 영동군에 농업인 졸업생 58명이 배출됐다.

15일 영동군농업인대학에 따르면 지난 3월 4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농촌의 변화를 꿈꾸는 수강생들의 높은 학구열 속에 2개 과정이 알차게 운영 지난 14일 마무리 했다.

농촌사회의 활력을 주도하는 농촌여성의 잠재적 역량 계발을 통한 여성리더의 자질 함양을 목표로 한 '농촌여성학과'와 전문 농업분야에 대한 이해와 기술을 체계화 하여 지식기반사회에 적합한 전문농업경영인육성을 목표로 한 '포도학과'를 운영돼 왔으며, 이날 1년간의 장기 교육을 마쳤다.

코로나19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배움의 열정과 도전 정신으로, 모든 교육과정을 이수한 총58명(농촌여성학과 33명, 포도학과 25명)의 졸업생이 배출됐다.

졸업생을 대표해 농촌여성학과 백정옥(추풍령면 추풍령리), 포도학과 박슬범(심천면 옥계리)씨가 졸업증서를 받았다.

또한, 교육과정에 열의를 갖고 참여하고, 대학과정이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기여한 공으로 농촌여성학과 백정옥 씨가 농촌진흥청장상, 학생 자치활동에 공이 많은 농촌여성학과 이정배(황간면 신흥리), 포도학과 안병돈(매곡면 옥전리)씨가 영동군농업인대학장 표창을 받았다.

특히, 올해 농업인대학은 학과운영 프로그램을 다양화해 농업기술 전문교육뿐만 아니라 전문가와 함께하는 실습교육을 강화, 보고 배우고 직접 실습하는 교육의 장을 마련해 수강생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집합 교육과 온라인 교육을 병행 추진하여 교육일정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탄력적으로 운영했다.

군 관계자는 "내년에도 현장에서 농업인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어려움을 해결하는 현장 중심 교육, 다양한 교육과정 개설과 수요자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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