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주서원도서관, 독서취약계층을 위한 도서 비치

큰활자·점자·다문화도서 4천800권 소장

  • 웹출고시간2021.12.09 16:49:23
  • 최종수정2021.12.09 16:49:23

청주서원도서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노인을 위한 '큰활자도서'

[충북일보] 청주서원도서관이 독서취약계층의 독서권 보장을 위해 노인을 위한 큰활자도서,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도서, 다문화 도서 등을 비치하고 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큰활자도서는 일반도서와 비교해 내용은 같지만 책의 크기나 글씨가 30% 가량 크게 제작된 도서 △점자라벨도서는 그림책에 점자라벨을 붙여 비시각장애인과 시각장애인이 함께 읽을 수 있는 도서 △다문화 도서는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태국어 등의 원서이다.

현재 청주서원도서관에서는 큰활자도서 1천125권, 점자도서 1천459권(점자라벨도서 1천227권), 다문화도서 2천216권을 소장하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 자료가 활발히 이용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모색하고 있다"며 "책읽기에서 소외되는 시민이 없도록 도서관에서 세심한 서비스를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