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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11.22 17:31:31
  • 최종수정2021.11.22 17:31:31

청주고인쇄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 전시된 청주시 1인1책 펴내기 책 전시회 전경

[충북일보] 청주고인쇄박물관이 주최하고, (사)세계직지문화협회가 주관한 청주시 1인 1책 펴내기 책 전시회를 '시간을 그리는 책 상자'라는 주제로 23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고인쇄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15회 청주시 1인 1책 펴내기 '나만의 소중한 책 만들기'는 지난 7월 19일부터 30일까지 2주 동안 청주 시민을 대상으로 원고를 공모해, 단행본 60점과 북아트 13점이 접수됐다.

접수된 작품 중 전문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70점이 선정됐다.

금년에는 코로나19의 지속적인 상황으로 인해 수상작으로 선정된 단행본 12점과 북아트 5점은 출판기념회와 시상식을 생략하고, 상패는 개별적으로 전달하기로 했다.

곽동철 세계직지문화협회장은 "청주시 1인 1책 펴내기는 청주 시민들의 문화적 소양을 높이고, 직지의 가치를 승화시키는 운동으로 청주 시민만이 해낼 수 있는 책 문화 사업"이라며 "시민들께서 이번 전시회에 많은 관람과 1인 1책 펴내기 사업에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권희돈 심사위원장은 "지금은 비록 소박한 책일지 모르나, 가정의 소중한 기록물이고, 또한 청주시의 자랑거리기도 하다"며 "미구에 무한량의 문화콘텐츠를 퍼 올리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평했다.

한편, 청주시 1인 1책 펴내기는 1377년에 청주 흥덕사에서 금속활자로 간행한 '직지'의 창조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2007년부터 개최한 사업으로 지도강사의 1인 1책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현재까지 1천600여 권을 지원, 출판했다. 해당 도서들은 청주시립 도서관에서 열람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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