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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중학교 백운오케스트라 공연 참여 눈길

제12회 신인음악회 및 제27회 내향음악회 동참

  • 웹출고시간2019.11.20 13:22:44
  • 최종수정2019.11.20 13:22:44

제천 백운중학교 학생오케스트라 팀이 제12회 신인음악회 및 제27회 내향음악회에 참여해 공연을 갖고 있다.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 백운중학교의 학생오케스트라 팀이 지난 19일 제천시문화회관에서 열린 제12회 신인음악회 및 제27회 내향음악회에 참여해 공연을 펼쳤다.

올해로 제27회를 맞은 내향음악회는 지역의 음악적 재능이 뛰어난 인재를 발굴하고 무대를 통해 전문 연주자들과의 협연 등 제천지역의 문화·예술 공연 저변확대에 힘을 기울이고 있는 행사다.

2017년 화당초등학교부터 시작된 백운오케스트라 음악봉사활동은 이후 크고 작은 관내 행사에서 연주활동을 지속한 전교생 오케스트라로 오랫동안 제천 클래식 공연의 큰 행사로 자리 잡은 내향음악회에 출연한 것.

이는 내향음악회가 추구하는 음악 인재를 발굴하고 클래식의 대중화에 앞장서는 본래의 취지와 맞게 청소년에게 힘과 용기를 실어주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백운오케스트라 지휘자인 김진희 음악 교사는 "음악이 가져다주는 정서적 안정은 함께 호흡하며 단체 활동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는 폭을 넓혀주게 된다"며 "오케스트라 활동이 음악적 재능이 뛰어난 학생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음악적 재능을 높이고 풍요로운 여가생활과 학생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어 더욱 발전시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여기에 백운오케스트라의 한지현(3학년) 악장은 "제천의 대표적인 클래식 공연에 전문 음악인들과 함께한다는 것이 긴장도 되고 설렘도 있었다"며 "많은 청중 앞에서의 공연이 학창시절의 큰 기억으로 남을 것 같고 오랫동안 여운을 간직해 생활 속에서 음악과 늘 함께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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