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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11.07 17:30:26
  • 최종수정2019.11.07 17:30:26

청주시립교향악단이 7일 현도정보고등학교를 찾아 공연을 열고 있다.

ⓒ 청주시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청주시립교향악단은 7일 현도정보고등학교 강당에서 학생과 학부모, 지역 주민들에게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이날 공연은 조규진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로시니의 '윌리엄텔 서곡'과 영화 '미션'의 주제곡인 '가브리엘스 오보에', 드보르작의 '신세계 교향곡' 2·4악장 연주로 구성됐다.

넬라 판타지아로 많이 알려져 있는 가브리엘스 오보에(Gabriel's Oboe) 순서에서는 김상웅 현도정보고 교장의 깜짝 오보에 협연으로 학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조규진 예술감독은 "내년에도 전 단원이 출연하는 찾아가는 연주회를 확대해 학생뿐 아니라 주민 곁으로 다가가는 시립교향악단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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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철 헌정회장 "개헌 방향 '정쟁 해소'에 초점"

[충북일보] 대한민국헌정회(회장 정대철)는 27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박물관 대강당에서 '정치선진화를 위한 헌법 개정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헌정회는 지난해 11월부터 헌법개정위원회를 구성해 개헌의 방향에 대한 연구를 통해 국가 100년 대계 차원의 조문을 만들었다. 이 연구에 이시종 전 충북지사도 참여했다. 정대철 회장은 "정쟁을 해소하는데 개헌의 방향의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헌정회가 개헌안 마련에 나서게 된 배경은. "헌정회는 오늘날 국민적 소망인 정치권의 소모적 정쟁 해소와 지방소멸·저출생 등 국가적 위기 상황에 적극 대처하는 것이 시급히 해결해야 할 국가적 과제라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그러나 우리나라 헌법에는 이러한 국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구 유럽처럼 정쟁을 중단시키는 장치인 내각불신임·의회 해산제도 없고, 미국처럼, 정쟁을 중재·조정하는 장치인 국회 상원제도 없다보니, 대통령 임기 5년·국회의원 임기 4년 내내 헌법이 정쟁을 방치 내지 보장해주는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 정도다. 따라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헌법개정이 불가피하다는 결론에서 헌정회가 헌법개정안을 추진하게 되었다." ◇그동안 헌법개정은 여러 차례 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