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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식재산센터, 도내 중소기업 컨설팅·관리 성과

'IP경영인 대회'서 수혜업체 2곳 수상

  • 웹출고시간2019.10.22 16:23:19
  • 최종수정2019.10.22 16:23:19

중소기업 IP경영인 대회에서 수상한 엔도더마 박상진 대표, 디쓰에스이엔지 최인성 대표.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청주상공회의소 충북지식재산센터의 도내 중소기업 지식재산 관련 컨설팅·관리가 빛을 봤다.

청주상의는 22일 여수엑스포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11회 중소기업 IP경영인 대회'에서 수혜기업인 ㈜엔도더마와 디씨에스이엔지㈜가 각각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과 한국발명진흥회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중소기업 IP경영인 대회'는 지식재산권을 창출(IP출원 및 등록)하는 부분에서 벗어나 기업의 전방위적인 활동에 지식재산을 어떻게 활용하고, 성과를 얼마나 창출했는지에 대해 전국 중소기업들이 겨루는 행사다.

충북은 수도권과 달리 지식재산 기반의 하이테크놀로지 기업들이 밀집되지 않은 환경 속에서 2건을 수상하는 성과를 냈다. 특히 상위 상격인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수상은 상당한 쾌거로 여겨지고 있다.

충북지식재산센터 관계자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이런 우수한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특허청과 충북도의 대대적인 지원 속에서 센터 직원들의 체계적인 컨설팅·관리가 동시에 추진됐기 때문"이라며 "이를 보답하듯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수상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지식재산 활동에 동참했기에 가능했다"고 전했다.

이어 "수도권에 비해 부족한 지식재산 환경은 지자체와 전문 지원기관에서 충분히 대체할 수 있는 부분"이라며 "전국에 있는 우수기술 기반 기업들은 각 해당 지역 지자체와 지원기관들을 믿고 잘 활용한다면 좋은 결실이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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