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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9.04 14:34:23
  • 최종수정2019.09.04 14:34:23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보은여자고등학교가 일본 수학여행을 전격 취소하면서 생긴 위약금을 원만히 해결하고 대만으로 수학여행을 떠난다.

이 학교는 애초 8월 23일부터 30일까지 1, 2학년 98명과 함께 일본 오사카 지역으로 수학여행을 갈 계획이었다.

그러나 이 학교는 일본이 한국을 백색국가(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는 경제보복을 단행으로 일본제품 불매 운동이 확산하자 지난달 6일 일본 수학여행을 전격 취소했다.

위약금 3천만 원에 대해 여행사를 설득하고 양해를 구한 학교 측의 노력으로 1천700여만 원으로 하향 조정됐다. 이와 함께 학교는 학생들의 위약금을 줄이기 위해 530만원을 지원했다.

학교는 지난달 29일 학부모 등 관계자 회의를 열어 이렇게 위약금 문제를 마무리하고, 오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대만으로 수학여행을 가기로 했다.

정한진 교감은 "올바른 역사의식과 참교육을 위해 학부모와 학생들이 일본 수학여행 취소를 결정했다"며 "대만 수학여행이 학생들에게 국외 견문을 넓히는 기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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