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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8.22 13:15:35
  • 최종수정2019.08.22 13:15:35

보은군이 22일 속리산면 삼가리에서 사업비 108억 원이 투입된 ‘삼가-만수간 군도확포장공사’ 준공식을 개최하고 있다.

ⓒ 보은군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보은군은 22일 속리산면 삼가리에서 사업비 108억 원이 투입된 '삼가-만수간 군도확포장공사'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은 정상혁 보은군수를 비롯한 보은군의회 군의원 주요기관 단체장 및 삼가리, 만수리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와 테이프컷팅, 준공석 제막 순으로 진행됐다.

기존 삼가리-만수리 구간은 1980년에 도로가 개통됐지만 폭 4m의 좁고 굴곡이 심해 겨울철에 눈이 쌓이면 통행이 안 되는 등 그동안 많은 불편을 주어 새로운 도로를 개설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으나 국립공원 지역으로 규제에 묶여 도로 확장을 할 수 없었던 곳이었다.

하지만 군은 이 도로를 새롭게 개통하기 위해 지난 2010년도부터 환경부를 끈질기게 설득해 4년만인 2014년 국립공원위원회로부터 본 사업에 대한 승인을 받아 2015년 4월 확포장 공사에 들어가 이날까지 4년 4개월간 삼가리와 만수리를 잇는 1.67km 구간을 기존 4m의 협소한 도로에서 폭 8~10m의 도로로 확포장하고 교량 2개소를 설치하게 됐다.

정상혁 군수는 "모두가 어렵다고 말했지만 오늘날 삼가~만수간 군도를 10m 폭으로 개통식을 하면서 지난 일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간다"며 "본 도로가 삼가리·만수리 주민들의 편리와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은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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