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대, 중국학 석학 한자리에 모인다

한국중국학회 오는 16일(금) 국제학술대회 개최

  • 웹출고시간2019.08.12 16:40:44
  • 최종수정2019.08.12 16:40:44

중국학 국제학술대회 홍보 배너.

ⓒ 충북대학교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충북대학교 중국학연구소는 오는 16일 인문대학에서 중국학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12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비대칭(非對稱)의 중국학'을 주제로 진행되며 한국중국학회가 주최하고, 충북대 중국학연구소가 주관, 주한타이베이대표부와 한국연구재단, 충북대학교가 후원한다.

학술대회는 중국학의 현황을 '비대칭'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비판적으로 조망하고, 향후 보다 호혜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중국학의 상을 모색해보고자 마련됐다.

학술대회 개회식에는 주한타이베이 대표부 탕디엔원 대표, 한범덕 청주시장, 김수갑 충북대 총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학계에 널리 알려진 판차오양(潘朝陽) 국립타이완사범대 교수, 베트남 사회과학원 응웬 다이동(Nguyen Tai Dong) 원장, 연세대학교 백영서 교수도 기조강연과 발표자로 참석한다.

이날 중국, 베트남, 일본, 대만, 한국 등 5개국의 중국학 석학 50여 명이 어학, 문학, 사학, 철학 분과로 나눠 중국에 대한 인문학적 탐색을 모색하기 위해 발표자와 토론자로 나선다.

또한 이번 학술대회 기간 동안에는 학문후속세대양성의 발전을 위해 마련된 '학부생 논문발표대회'도 진행한다.

전국의 예선을 거쳐 최종으로 오른 7개 대학 4개 팀 12명의 학생들이 중국학 발전의 미래를 주제로 뜨거운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김승욱 한국중국학회장은 "오늘날 중국을 둘러싼 지역 세계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만큼 중국학과 인문학의 역할과 사회적 기여가 절실한 시대"라며 "한국사회가 중국을 둘러싼 지역세계의 문제에 대해 이해해가는 데 있어서 많은 시사점을 제공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윤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