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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맛집 선정 위한 용역 착수

특화된 미식도시로서의 도약위한 첫걸음

  • 웹출고시간2019.06.20 13:21:17
  • 최종수정2019.06.20 13:21:17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이달 말 제천 맛집 선정을 위한 용역에 착수한다.

시는 특화된 미식도시로의 도약을 본격 추진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제천을 대표하는 맛집을 선정하기로 한 것.

그동안 시는 약채락, 착한가격 업소, 시·도 모범업소 등 각기 다른 기관에서 지정한 많은 식당들을 홍보해왔지만 관광객들에게 이곳이 "진짜 맛집이다"라고 할 만한 식당을 추천하기는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에 따라 올해 1월 '관광미식과'라는 기존 관광 부서에 미식을 더한 음식 특화부서를 신설하고 제천 맛집 선정에 관한 사업을 계획하며 1차 추경을 통해 예산을 확보했다.

시는 6월 말부터 관내 2천600여개의 음식점을 대상으로 1차로 서류평가(추천 혹은 외식업소 개별신청), 2차 현장평가로 엄격한 심사 기준표에 의한 암행조사와 경영자를 대상으로 하는 심층면접을 통해 맛집 유형별로 대상자를 선정한다.

아울러 대상업체가 맛집으로 선정된 이후에도 엄격한 재평가를 통해 추가로 선정하거나 제외도 시킬 계획이다.

고광호 관광미식과장은 "제천 맛집이 선정된 후 맛집 탐방객들이 기호에 맞춰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메뉴 사진 및 스토리가 담긴 책자 및 맛집 영상을 제작해 널리 홍보하겠다"며 "2020년에는 '제천 맛의 도시 선포식'을 개최해 그동안 풍부한 식재료와 뛰어난 맛에 비해 덜 알려졌던 청정자연 제천지역 음식의 우수성을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 이를 통해 관광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용역이 착수되면 내달 초 관내 식당 업소들을 대상으로 '제천 맛집 선정'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갖는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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