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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결초보은 아카데미 3강

20일 보은문화원서 개최…박용만 한국학중앙연구원 초빙

  • 웹출고시간2019.06.19 10:52:20
  • 최종수정2019.06.19 10:52:20
[충북일보=보은] '2019년 결초보은 아카데미' 3강이 오는 20일 오후 2시 보은문화원 시청각실에서 열린다.

올들어 세 번째 열리는 강좌는 박용만 한국학중앙연구원이 강사로 초청돼 '충암 김정, 기묘사화와 삶의 자취'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충암 김정(金淨. 1486~1521)은 보은지역 출신으로 조선 전기 문신이자 학자이며 개혁정치가다.

그는 조광조와 함께 왕도정치를 실천에 옮긴 인물로 1519년(중종 14년) 기묘사화 때 훈구 재상에 의해 화를 입어 금산, 진도, 제주도로 유배됐다.

그 후 신사무옥에 연루돼 결국 유배지에서 최후를 맞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저서로는 '충암집'과 제주도 유배시 제주의 독특한 풍물을 자세히 기록한 '제주풍토록' 등이 있다.

군 관계자는 "올들어 보은의 역사 문화와 관련된 숨은 인물을 재조명하고 내고장을 바로 알려 지역리더를 육성하는데 중점을 두고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며 "남은 8강까지 보은의 역사 문화와 관련된 저명강사를 발굴 초청해 군민들이 만족하는 질 높은 강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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