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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도담동식 이웃 사랑은 '냉장고'로 연결된다

도 주민센터, 5일 '냉장고를 부탁해' 사업 본격화

  • 웹출고시간2019.06.06 13:25:31
  • 최종수정2019.06.06 13:25:31

세종시 도담동이 '냉장고를 부탁해'라는 특화사업을 5일 시작했다. 이 사업은 주민센터가 마련하는 냉장고에 주민들이 기부하는 식품이나 생활용품을 넣어 두면 같은 동네 영구임대아파트에 사는 노인 등 저소득층이 자유롭게 이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 도담동 주민센터
[충북일보=세종] 세종시 도담동(동장 홍연숙)이 '냉장고를 부탁해'라는 '먹거리 공유경제(共有經濟·Sharing Economy)' 사업을 추진,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사업은 주민센터가 마련하는 냉장고에 주민들이 기부하는 식품이나 생활용품을 넣어 두면 같은 동네 영구임대아파트에 사는 노인 등 저소득층이 자유롭게 이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5일 문을 연 '1호 냉장고'는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도담동 통장협의회·주민 등 500여 명이 기부한 물품으로 가득 찼다.

도담동에 따르면 이날까지 세종시푸드뱅크, 세종로컬푸드, 크리스피크림도넛 세종청사점, 던킨도너츠 세종정부청사점, 밥심 청주점, 행복한정육점 도담점, 봉스커피통통호두, 도담도담떡방, 행복찬, 시옷빵집 등이 정기 후원에 참여했다.

정부세종청사 인근에 위치한 도담동은 중앙부처 공무원·사업가 등 중산층이 많이 사는 동네다.

하지만 영구임대(행복)아파트 2개 단지(총 900가구)에는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원주민을 비롯한 저소득층도 상당수 거주한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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