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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청, 사격팀 전국대회서 '금메달'

전·현직 국가대표로 팀 꾸려
2020년 도쿄올림픽 출전 목표로 '구슬땀'

  • 웹출고시간2019.04.23 11:35:20
  • 최종수정2019.04.23 11:35:20

보은군청 사격팀이 '35회 회장기 전국사격대회'에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한 뒤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김광식 코치, 조진우, 김용, 김현준 선수, 양승전 감독 .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청 사격팀이 '35회 회장기 전국사격대회'에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19일부터 청주시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군청 사격팀은 50m 화약총 3자세 부문 단체1위(3천470점)에 올라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개인전에서는 조진우(26)가 454.2점을 쏴 2위에 올랐고 김현준(27)은 441.6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군청 사격팀은 50m 화약총 복사부문 단체전 3위(1천821.2점), 10m 남자 공기소총 부문 단체 2위(1천871.6점), 김현준 개인 3위 (227.3) 등 모두 6개의 메달을 땄다.

메달의 주인공들은 조진우, 김현준, 김혜성(32), 김용(25) 선수로 이른바 '어벤져스팀'으로 불리운다.

이 중 조진우와 김현준은 현 국가대표이고, 김혜성과 김용은 전 국가대표 선수다.

이들은 2020년 도쿄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양승전 사격 감독은 "보은군의 적극적인 지원과 선수들이 잘 따라와 준 덕분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밝혔다.

보은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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