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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생산적 일손 긴급 지원반' 귀농귀촌 여성농가에 큰 힘

11월까지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 운영

  • 웹출고시간2019.04.23 10:28:18
  • 최종수정2019.04.23 10:28:18

생산적일손긴급지원 모습.(밤농가 전지목제거)

ⓒ 충주시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운영하고 있는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이 본격적인 농사철을 맞아 일손부족 농가의 근심을 해소해 주며 귀농·귀촌농가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은 최근 주덕읍 사락리에 소재한 밤 농장을 찾아 전지목 제거작업 등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대상 농가는 6년 전 대전에서 큰 꿈을 안고 밤농사를 위해 귀농했지만 남편이 3년째 입원 투병 중으로 여성 농가주 홀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인력을 구하기가 쉽지 않고, 높은 인건비 부담으로 걱정이 많았지만 귀농귀촌협회를 통해 충주시에서 운영하는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을 알게 됐다.

농가주는 주덕읍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긴급지원신청을 한 결과 올해 농사를 위한 큰 고비를 넘기게 됐다.

여성 농가주 이모씨는 "일손이 모자라 일이 밀리고 있는 상태에서 힘들고 어려운 전지목 제거 작업에 도움을 받게 돼 한시름 놓았다"며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 활동이 널리 알려져 일손이 필요한 이웃농가들이 적시에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에서는 현재 3인 1조로 2개조의 긴급지원반을 편성해 재난·재해, 부상·질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및 기업(제조업분야)과 취약계층(여성, 장애인, 고령농가) 등에 필요한 일손을 신속히 제공하고 있다.

긴급지원을 원하는 농가는 시 경제기업과 및 주소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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