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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생산적 일손봉사 참여 '봇물'

탄부면바르게살기위원회와 대한적십자 탄부면봉사회 등

  • 웹출고시간2019.04.17 10:39:51
  • 최종수정2019.04.17 10:39:51

지난 15일 보은군 탄부면 바르게살기위원회 회원 20명이 생산적 일손봉사에 참여해 못자리 상토를 만드는 작업을 하고 있다.

ⓒ 보은군
[충북일보=보은] 보은지역 사회단체들의 생산적 일손봉사 참여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탄부면바르게살기위원회와 대한적십자탄부봉사회는 본격적인 영농기를 맞아 생산적 일손봉사 활동에 참여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도움을 줬다.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박세구) 회원 20명은 지난 15일 탄부면 매화1리 마을광장에 모여 못자리 상토 1천900개를 만드는 작업을 했다.

이어 16일에는 대한적십자탄부봉사회(회장 안복순) 회원 15명이 사직리에서 고구마 심기 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회원들은 "이번 일손 돕기가 도움이 필요한 농가에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일손 봉사에 계속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개인 또는 단체의 생산적 일손봉사 참여를 독려해 농가나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있다.

생산적 일손돕기 참여자에게는 일정액의 실비를 지원하고 있다.

나눔·배려·봉사를 실천하는 생산적 일손 돕기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연중 신청할 수 있다.

보은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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