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제천시, 의료급여관리사와 함께 건강 지킨다

수급자 건강관리 능력 향상 및 불필요한 의료비용 절감

  • 웹출고시간2019.03.13 13:23:03
  • 최종수정2019.03.13 13:23:03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2명의 간호사를 의료급여관리사로 채용해 의료급여 사례관리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한다.

지난 한해 시는 의료급여관리사를 통해 전체 의료급여수급자 5천479명 중 사례관리대상자 638명에 대해 전화상담 1천245건, 서신안내 966건, 심층 상담을 위한 1대1 방문 상담 462건을 실시했다.

의료급여관리사는 △수급권자의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 및 상담 △의료기관 이용상담 △약물 복용지도 △복지시설 등 타 보건복지자원과의 연계 등을 담당하고 있다.

관리사는 사례관리 사업을 추진하며 신규수급권자에게는 의료급여제도 및 적정이용 안내를 통한 예방적 측면의 건강관리를 주로 상담했으며 고위험군 및 집중 관리군에 대해서는 질병대비 과다의료이용 여부 확인 및 지속적 관찰관리 등을 실시했다.

상담자 중 정신건강사업이나 희망복지지원단 통합사례관리가 필요한 대상자에 대해서는 해당사업과 연계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아울러 의료급여관리사는 간호사 자격증 소지로 수급자 개인별 의료급여 일수, 이용 의료기관, 상병사항을 모니터링하며 맞춤형 의료상담도 가능하다.

시는 사업을 통해 수급자 개인의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불필요한 의료이용 예방으로 2018년 고위험군 사례관리 대상자의 의료비를 2017년 대비 5억8천700만원(38%)을 절감시키는 효과를 거뒀다.

시 관계자는 "올 한해도 의료급여관리사를 통한 사례관리의 지속적인 추진으로 수급자의 건강관리 및 예산 절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박해운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동계훈련으로 전국체전 6위 탈환 노릴 것"

[충북일보] 박해운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이 "이달부터 동계 강화훈련을 추진해 내년도 전국체전에서 6위 탈환을 노리겠다"고 밝혔다. 박 사무처장은 1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전국체전에서는 아쉽게 7위를 달성했지만 내년 전국체전 목표를 다시한번 6위로 설정해 도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달 초 사무처장에 취임한 박 사무처장은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선 우수한 선수가 필요하고, 우수한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선 예산이 필수"라며 "전국 최하위권 수준에 있는 예산을 가지고 전국에서 수위를 다툰다는 점에선 충북지역 체육인들의 열정과 땀의 결실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체육 분야에 대해서만 예산지원을 요구할 수 없는 입장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적 향상을 위해 예산 확보를 위해 다각적으로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박 사무처장은 도체육회 조직확대 계획도 밝혔다. 현재 24명의 도체육회 인원을 29명으로 증원시키고 도체육회를 알려나갈 홍보 담당자들에 대해서도 인원을 충원할 방침이다. 박 사무처장은 "현재 도체육회의 인원이 너무 적어 격무에 시달리고 있다"며 "전국에서 가장 도세가 약한 제주도의 경우에도 체육회에 30명이 넘는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