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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지역 어린이집 통학차 갇힘사고 봉쇄

郡, 잠자는 아이 확인장치 설치

  • 웹출고시간2018.12.26 10:14:48
  • 최종수정2018.12.26 18:08:52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지역 내 모든 어린이집 통학차량에 '잠자는 아이 확인 장치(Sleeping Child Check)'를 설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잠자는 아이 확인 장치는 통학차량 내 영유아가 방치돼 발생하는 사고 예방을 위해 차량 내부에 설치하는 안전관리 시스템이다.

이번에 장치는 개정되는 국토교통부 '어린이 운송용 승합차량 안전기준'에 맞춰 교통안전공단의 어린이 하차 확인 장치 성능을 취득한 벨 방식이다.

차량 1대당 20만원을 지원해 설치한 이번 장치는 운전자가 운행을 종료 후 하차하지 않은 영유아가 있는지를 확인하고 차량 내부 맨 뒤쪽에 설치된 확인 버튼을 반드시 누르도록 하는 방식으로 미 해제 시 경보음과 경광등이 계속 울리게 된다.

음성군 지역 어린이집은 69개소로 이 가운데 56개소 어린이집에서 65대의 통학차량을 운영하고 있으며 모든 차량에 설치를 마쳐, 비상시에는 차량 안에서 비상벨을 눌러 외부로 사이렌을 강제로 울릴 수 있어 영유아가 차에 갇히는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영유아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모든 어린이집 공기청정기 설치에 이어, 어린이집 통학차량 안전사고를 철저히 예방해 영유아 안전이 실질적으로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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