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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11.27 11:26:54
  • 최종수정2018.11.27 11:26:54

영동군 상촌면 임산리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나 소화기로 초기진압 해 피해를 막은 현장.

ⓒ 영동소방서
[충북일보=영동] 영동소방서는 27일 영동군 상촌면 임산리 소재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소화기로 초기진압에 성공해 피해를 막았다.

이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5일 밤 11시께 화재 신고자 박(61) 씨는 안방에서 잠을 자던 중 갑자기 '펑펑'소리를 듣고 밖으로 나가보니 옆집 주택 심야전기 배전함에서 화염과 연기가 발생하는 것을 목격하고 곧바로 119에 신고 후 주택 내 비치된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 진화에 성공했으며, 이 후 도착한 소방대에 의해 완전 진화됐다.

화재가 난 주택 소유자 박(76) 씨는 이날 집을 비워둔 상태로 초기 진화가 늦어졌으면 자칫 큰 화재로 번질 수 있었으나, 박 씨의 침착한 초기대응으로 자신은 물론 이웃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 할 수 있었으며, 재산피해(소방서 추산)는 50여 만원에 그쳤다.

최초 화재신고자 박 씨는 "자칫하면 집 전체를 태울 뻔 했던 아찔한 순간 이었다"며"주택용소방시설인 소화기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더 깨달았다"고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송정호 소방서장은 "이번 화재와 같이 주택용 기초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은 화재 초기에 중요한 역할을 해 인명 및 재산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며 "모든 지역 주민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에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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