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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내년 예산안 5천678억 원 편성

지역경제, 균형개발, 문화복지, 일자리 창출 등 공약사업 추진 역점

  • 웹출고시간2018.11.21 11:08:28
  • 최종수정2018.11.21 11:08:28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내년도 예산안을 올해 당초예산 5천444억 원보다 234억 원, 4.3% 증가한 5천678억 원으로 편성해 군 의회에 21일 제출했다.

군의 내년도 예산안은 민선 7기 공약사업이행, 군정 주요 현안사업 해결, 우량기업 투자유치,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과, 지역 간 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사업에 투자,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문화·사회복지 예산 등 군민이 원하는 재정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선택과 집중의 예산운용과 균형발전을 위한 전략적인 재원배분 등으로 재정의 책임성과 효율성이 확보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편성했다.

군은 활력이 넘치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 창출 사업 및 투자유치 확대, 전통시장 활성화, 소상공인 지원, 도시가스 공급, 신재생에너지 지원 사업 등에 투자한다.

또한 골고루 잘사는 균형 발전을 위해 지역별 균형개발 촉진, 교통, 물류시설의 확충, 쾌적하고 살기좋은 정주기반시설 조성, 도시계획시설 확충, 도시공원 조성, 군도, 농어촌도로 선택과 집중 등 지역을 안배해 투자하기로 했다.

더불어 사람이 소중한 평생 복지를 위해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 확산, 안전하고 건강한 음성실현, 노인 장애인 복지서비스 확대, 양질의 보건의료 서비스 제공, 건강한 보육환경 조성 및 청소년 육성 등에 집중한다고 군은 설명했다.

군은 다함께 누리는 교육 문화 시설 확충을 위해 지역인재 육성, 문화, 체육, 교육, 여가시설 확충, 평생학습 환경 활성화,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투자를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군민이 우선인 소통 행정으로 군민화합을 위해 경쟁력 있는 조직 역량 강화, 맞춤형 행정서비스 제공, 열린 군수실 운영, 투명한 참여행정 실현을 위해 투자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내년도 예산편성은 민선 7기 공약사업 이행을 위한 행정절차 및 비용 등을 우선 반영하고, 우량기업 유치,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과, 당면한 주요 현안사업 해결과 지역 간 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사업에 투자되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도 조직개편에 따른 행정운영경비를 반영하고, 경상적 경비, 지방보조금, 행사·축제 경비 등은 꼭 필요한 예산 및 전년수준 유지 등 최소한으로 반영했다"며 "현안사업 해결 및 군민생활 안정을 위한 투자재원 활용에 중점을 뒀다"고 덧붙였다.

한편 군 의회에 제출된 예산안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다음달 20일 본회의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음성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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