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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에이즈 개량신약 '테믹시스' 美 시판 허가

청주 셀트리온제약 공장서 생산… 내년 초 美 출시 예정

  • 웹출고시간2018.11.19 16:23:36
  • 최종수정2018.11.19 16:23:36
[충북일보] 셀트리온이 에이즈 개량신약 '테믹시스 정'에 대한 미국 내 시판 허가를 받았다.

테믹시스는 청주 청원구의 셀트리온제약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지난 16일(현지 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에이즈(AIDS)를 일으키는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1) 감염 치료에 투여하는 경구용 항바이러스제 '테믹시스시스 정(TEMIXYS Tablets)' 시판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테믹시스는 다국적제약사 GSK社의 오리지널 항바이러스제 '제픽스'와 길리어드社의 항바이러스제 '비리어드' 성분을 합친 복합제다.

셀트리온은 2016년부터 테믹시스 개발에 착수, 지난 1월 FDA에 승인을 신청했다.

국내서는 셀트리온제약이 지난 10월 2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수출용 의약품 품목허가를 받았다.

셀트리온은 2019년 초부터 미국 시장에 테믹시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가경 경쟁력을 앞세운 테믹시스의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의 HIV 치료제 시장규모는 약 24조 원으로 추산된다.

셀트리온은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연합(UN) 산하기관 유엔개발계획(UNDP) 등에도 공급자 자격을 확보, 국제 조달시장에 본격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테믹시스의 FDA 승인을 바탕으로 에이즈로 고통받고 있는 전 세계 환자들에게 고품질 치료제를 조기에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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