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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만추의 계절 체육행사 풍성

크고 작은 대회 연이어 열려 지역경기에 도움 예상

  • 웹출고시간2018.10.31 10:33:53
  • 최종수정2018.10.31 10:33:53

지난해 열린 도지사기 시군대항 역전마라톤 대회에서 선수들이 힘차게 달리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단양] 만추의 계절 11월을 맞아 단양군에서는 크고 작은 체육대회가 연이어 열려 전국 스포츠인의 발길을 한데 모을 전망이다.

단양군에 따르면 11월에는 5천여 명이 참가하는 전국·도 단위의 수영과 마라톤, 배드민턴, 그라운드 골프, 게이트볼, 탁구 등 다채로운 스포츠 대회가 열린다.

우선 2∼3일 청소년수련관수영장에서는 제41회 충청북도교육감배 학생수영대회가 열린다.

단양군수영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64팀 선수와 임원 600여명이 참가한다.

이어 3∼4일 공설운동장과 보조구장에서는 단양군축구협회 주관으로 제20회 충청북도협회장기 생활체육 축구대회가 펼쳐진다.

대표적인 전국 탁구 생활체육 대회 중 하나인 제15회 정현숙배 단양오픈탁구대회가 3∼4일 이틀간 국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다.

한국여성탁구연맹이 주최하고 단양군탁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남녀 탁구 동호인 15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 대회는 탁구 저변 확대와 정현숙 전 단양군청여자탁구단 감독의 1973년 사라예보 세계탁구선수권 대회 제폐를 기념하기 위해 2004년 처음 열렸다.

제22회 군 의장기 게이트볼대회가 150명이 참가해 게이트볼구장에서 열전을 치른다.

이어 12일 공설운동장에서는 단양지역 5개 읍·면 25팀 150여명이 참가해 단양군그라운드골프협회 주관으로 제5회 군 의장기 그라운드골프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전국에서 배드민턴 동호인 1천여 명이 참가하는 제5회 단양팔경오픈 배드민턴대회가 오는 10∼11일 이틀간 국민·문화체육센터에서 진행된다.

단양군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전국에서 매년 1천여 명 이상의 동호인들이 참가하는 대표적인 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다.

이어 11∼13일에는 단양부터 9개 시·군을 경유해 영동까지 달리는 제37회 충청북도 시·군대항 역전마라톤대회 개회식이 11일 중앙공원에서 예정돼 있다.

충북육상경기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 지도자 3명과 선수 24명 등 27명이 단양군 선수단으로 출전한다.

배구 동호인 대회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제20회 대한민국배구협회장기 생활체육배구대회가 단양군배구협회 주관으로 24∼25일 이틀간 국민·문화체육센터에서 치러진다.

군 관계자는 "이달 열리는 각종 체육대회에 선수와 임원, 가족 등 5천여 명이 전국 각지에서 지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역경기 활성화와 함께 스포츠 메카 단양의 명성을 이어나가는 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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