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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죽리마을, 빈집 활용 우수사례 공모전 전국 대상 수상

  • 웹출고시간2018.10.25 11:19:21
  • 최종수정2018.10.25 11:19:21

오랫동안 비어 있던 빈집을 철거와 리모델링 통해 귀농인의 집으로 변신했다. 빈집에서 리모델링 후 변신한 귀농인집

[충북일보=증평] 증평군 증평읍 죽리마을(이장 김웅회)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공동 주관한 농촌 빈집 및 유휴시설 활용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전국 대상을 수상했다.

25일 군에 따르면 죽리마을은 이날 일 서울 종로구 적선동 서울메트로 미술관에서 제13회 한국농촌건축대전과 함께 열린 제1회 농촌 빈집 및 유휴시설 활용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수상과 함께 500만원의 시상금을 받았다.

이번 공모전은 농촌지역의 빈집 및 유휴 시설 등의 자원을 활용해 지역 활성화에 기여한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올해 처음 개최됐다.

죽리마을은 마을에 방치된 14개 동의 빈집 중 13개 동을 철거하고 △귀농인의 집 3동 △공유 형 마을주차장 △대나무 공원 등 마을 광장을 조성하고, 나머지 빈집 1동을 리모델링해 귀농인의 집으로 활용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를 받았다.

또 죽리 귀농인의 집을 통해 지금까지 8명의 예비 농군을 배출했고, 현재도 공실 없이 귀농·귀촌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점이 호평을 이끌어냈다.

김웅회 이장은"이번 대상 수상은 증평군의 관련 부서와 마을 주민 모두가 함께 일궈낸 성과로 죽리마을을 전국적으로 알리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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