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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10.18 15:03:05
  • 최종수정2018.10.18 15:03:05
[충북일보] 노인 디지털 소외현상이 심화되고 있지만 노인인력개발원의 디지털 교육 비중은 1%도 채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오제세(청주 서원·사진) 의원은 18일 "최근 3년간 노인인력개발원의 전체 교육인원은 5만7천63명인데 비해 디지털 교육인원은 고작 119명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오 의원은 "55세 이상 장노년 세대의 디지털 정보화 수준은 국민 평균 대비 절반 수준(58.3%)에 불과했고 디지털 기기 활용 능력은 41%에 밖에 되지 않는 등 심각해지는 노인 디지털 소외를 대비한 교육은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디지털정보화 수준은 연령이 높아질수록 급격하게 낮아진다. 60대는 63.9% 수준인데 비해 70대 이상은 36.9%로 급격히 낮아져서 고령자일수록 더욱 심각한 디지털 소외에 시달리게 된다.

오 의원은 "디지털 교육, 디지털 정보기기 활용 교육은 노인들의 실생활뿐만 아니라 재취업에도 필수적"이라며 "노인 디지털 소외가 일자리 소외로 이어지지 않도록 디지털 교육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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