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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9.16 15:12:01
  • 최종수정2018.09.16 15:12:01
[충북일보] 수필가 조영의씨의 수필집 '네가 준 말'이 출간됐다.

네가 준 말은 1부 사랑은 돌아온다, 2부 슬픈 노래가 좋다, 3부 기적은 곁에 있다 등으로 나뉘어 총 37편의 글을 실었다. 시집처럼 작고 깔끔한 편집과 단아한 문장이 인상적인 수필집이다.

조 작가는 "수필은 도랑물이라고 생각한다"며 "감추고 싶은데 드러내고 물길이 마르지 않도록 해야 하고, 과하고 넘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의 말처럼 '네가 준 말'은 자신을 과감하게 드러내기도 하고 그러면서도 넘치지 않도록 애쓴 흔적이 엿보인다.

조 작가는 1996년 창조문학으로 등단하여 그동안 첫번째 수필집 '뒤로 걷는 여자', 두번째 수필집 '꼬리로 말하다'를 출간했다. 충북수필문학상, 허균문학상을 수사했고 청주문인협회, 비존재문학회 회원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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