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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경찰서, 전국 최초 스마트 안심 터치 시범

여성안전 확보 및 사회적 약자 보호 위해

  • 웹출고시간2018.08.08 11:41:50
  • 최종수정2018.08.08 11:41:50

제천경찰서 직원이 여성 및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제작한 긴급 SOS 호출이 가능한 '스마트 안심 터치'를 선보이고 있다.

ⓒ 제천경찰서
[충북일보=제천] 제천경찰서가 여성안전을 확보하고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긴급 SOS 호출이 가능한 '스마트 안심 터치'를 제작해 배포한다.

이번에 제작된 '스마트 안심 터치'는 전국 최초로 핸드폰 뒷면에 부착하는 액세서리로 초소형 초음파 통신 모듈을 활용한다.

긴급상황 발생시 '스마트 안심 터치' 버튼을 3~5초간 누르면 사전에 설정된 전화번호로 현재위치와 현장 상황 녹음파일이 전송된다.

설정 전화번호는 최대 5개까지 가능하며 112번호를 설정하면 경찰신고가 접수돼 신속한 출동이 가능하다.

이런 기능을 통해 범죄로부터 여성안전을 확보하고 사회적 약자를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스마트 안심 터치' 사용자간에는 미리 설정된 영역을 벗어나면 보호자가 알람을 받을 수 있어 실종예방도 가능하다.

기존 긴급 SOS 호출 시스템은 블루투스·NFC 같은 통신 페어링이 필요하고 핸드폰 잠금화면에서는 작동불가, 오작동 등의 문제점이 있었다.

경찰은 이런 단점을 보완한 '스마트 안심 터치'가 다방면에서 활용가치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천경찰은 지역 맘카페와 여자고등학교에 '스마트 안심 터치'를 시범 배포·운영해 사용자와 지속적인 피드백 과정을 거쳐 문제점을 파악할 예정이다.

신효섭 서장은 "시범운영을 통해 문제점을 보완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해 제천시민의 안전을 위한 경찰활동에 적극 활용하겠다"며 "지속적으로 여성·노인·아동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경찰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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