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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쌍곡 계곡으로 '북캉스' 떠나볼까

충북중앙도서관, 내일까지 피서 온 학생 위해 책버스 운영

  • 웹출고시간2018.08.07 17:17:17
  • 최종수정2018.08.07 20:30:24

충북중앙도서관이 휴가철을 맞아 괴산 쌍곡계곡을 찾아 '북캉스'를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이 버스에 올라 도서를 고르고 있다.

ⓒ 충북중앙도서관
[충북일보] 연일 푹푹 찌는 무더운 날씨를 피해 쌍곡 계곡을 찾는 가족들을 위해 충북중앙도서관이 '쌍곡 계곡으로 떠나는 북캉스(Book-cance)'를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북캉스(Book-cance)는 책을 뜻하는 북(book)과 휴가를 뜻하는 바캉스(vacance)가 합쳐진 단어이다.

올해 처음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중앙도서관이 가지고 있는 꿈의 책버스가 7일부터 9일까지 쌍곡 계곡을 찾아 피서 나온 학생들에게 이동도서관을 제공한다.

꿈의 책버스는 학기 중 도서관이나 독서시설이 부족한 지역을 찾아가 다양한 독서활동을 할 수 있게 돕는 이동식 도서관이다.

버스는 동화 나라를 옮겨놓은 듯 꾸며졌으며 2천여 권의 책을 비치해 학생들이 좋아하는 책을 골라 읽을 수 있게 했다.

쌍곡 계곡이나 휴게소를 찾은 유치원, 초등학생들은 누구나 승차해 시원한 버스 안에서 책을 읽을 수 있다.

또 동화구연 교사가 여름과 관련된 구연동화를 들려주고 책 내용과 연계한 수박모양의 비누, 투명비닐가방, 부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도 즐길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현장에서 신청하면 되고,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1시간 단위로 운영되며, 버스 사정상 시간당 20명으로 이용 인원이 제한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에도 아이들이 책 읽는 즐거움을 느끼고, 독서를 생활화하기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되었다"며 "학생들이 책과 함께하는 행복한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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