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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종단 대장정 참가단, 영동에서 '힘찬 발걸음'

영동과 단양을 잇는 450km 대장정에 올라

  • 웹출고시간2018.07.30 15:00:41
  • 최종수정2018.07.30 15:00:41

30일 제6회 충북종단 대장정 참가단원들이 영동군 용두공원에서 450km의 대장정을 종주하기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에서 제6회 충북종단 대장정 참가단이 힘차게 출발했다.

30일 군은 영동과 단양을 잇는 450km 대장정을 종주하는 종주단을 격려하기 위해 '제6회 충북종단 대장정 환영식'을 개최했다.

이번 대장정은 '함께하는 도민! 일등경제 충북, 만남과 소통! 우리는 하나'라는 슬로건 아래, 영동에서 단양까지 천리 길을 직접 걸으며 충북인의 얼과 뿌리를 찾고, 도민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교류의 장으로 총 2천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오후 2시 용두공원에서 종주단 70명, 참여단 50명, 자원단 100명, 기관·단체장 등 220여 명이 참석해 발걸음을 내딛는 종주단을 뜨겁게 응원했다.식전행사에서는 신명나는 사물놀이를 펼쳐 종주단들의 기운을 북돋았고, 환영식에서는 박세복 영동군수의 환영사, 내빈 축사, 꽃다발 전달, 기념촬영, 거리행진 등이 진행됐다.

환영행사 후 영동역, 중앙사거리, 영동교로 이어지는 시가행진에서 영동군민들은 아낌없는 격려와 박수갈채를 보내며 참가단의 무사종주를 기원했다.

박세복 군수는 "충북 종단 대장정 참가단을 5만 군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 "도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 애향심과 자긍심 고취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6회 충북종단 대장정 참가단 중 남부권은 이날 영동을 출발해 옥천군, 보은군, 괴산군, 증평군을, 북부권은 단양을 시작으로 제천시, 충주시, 음성군, 진천군을 종주하고 다음 달 3일 청주시로 돌아와 해단식을 갖는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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