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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7.24 10:35:21
  • 최종수정2018.07.24 10:35:21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22년 만에 새로운 디자인으로 바뀐 괴산사랑상품권(사진)을 지난 20일부터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괴산사랑상품권은 위·변조에 따른 금융사고 방지를 위해 세계 최고의 위·변조방지 기술을 갖고 있는 한국조폐공사를 통해 제작됐으며, 상품권 앞면을 사계절이 아름다운 산막이옛길을 배경으로 새롭게 디자인한 것이 가장 큰 변화다.

새로운 상품권의 특징은 상품권을 밝은 빛에 비춰보면 숨어있는 수막새 이미지가 나타나고, 선으로 이뤄진 문양을 별색으로 인쇄해 위조했을 경우 선들이 망점으로 보인다.

또한 육안으로 구별이 어려운 작은 글씨로 인쇄하는 기법으로 제작돼 위조 시 망점이나 점선으로 나타나며, 화공약품이 적용돼 위조를 하면 용지색상이 변하는 특징을 갖는다.

특히 문자가 연속해 새겨진 얇은 홀로그램 띠가 들어가 있으며, 복사해 위조했을 경우 회색으로 나타나는 등 보다 강력해진 보안요소가 추가됐다.

김민성 군 경제과장은 "괴산사랑상품권은 지역상권과 전통시장활성화를 위해 발행되는 상품권으로 괴산지역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며 "각 기업·기관·단체 등에서 괴산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상품권을 적극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괴산사랑상품권은 농협은행 괴산군청 출장소에서 구입 가능하다.

한편 군은 괴산사랑상품권을 1996년 4월 1만원권 1종 발행을 시작했으며, 이번에 새롭게 제작한 상품권도 1만원권 1종으로 발행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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