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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세수 2% 감소

소득세 1조2천76억원 4.7% 상승
과년도 수입 53.73% 대폭 하락

  • 웹출고시간2018.07.19 17:50:28
  • 최종수정2018.07.19 20:16:29
[충북일보] 지난해 충북의 세수가 전년보다 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세수는 10% 가량 증가한 가운데, 세수가 감소한 지역은 충북, 전남, 경남 등 3 곳이다.

19일 국세청이 조기공개한 국세통계에 따르면 2017년 국세청 세수는 255조5천931억 원으로 전년도 233조3천291억 원보다 9.54% 늘었다.

세목별로는 △내국세 230조8천35억 원 △교통·에너지·환경세 15조5천526억 원 △방위세 3억 원 △교육세 5조71억 원 △농어촌특별세 2조5천775억 원 △종합부동산세 1조6천519억 원 등이다.

지난해 충북의 세수 실적은 3조5천70억 원으로 전년도 3조5천785억 원 보다 1.99%(714억 원) 줄었다.

세목별로 살펴보면 내국세는 3조3천545억 원에서 3조2천913억 원으로 1.88% 감소했다.

내국세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소득세는 1조1천533억 원에서 1조2천76억 원으로 4.7% 증가했다.

소득세가 542억 원 이상 증가하면서 세수 증대에 일조했지만, '과년도 수입'이 크게 줄면서 결국은 세수가 감소했다.

2016년 2천78억 원이었던 과년도 수입은 2017년 961억 원으로 53.73%(1천116억 원) 줄었다.

교통·에너지·환경세는 환급금이 더 많았다. 환급금은 2016년 204억 원에서 2017년 209억 원으로 2.6% 늘었다.

방위세는 4천만 원에서 백만원 대 이하로 떨어져 집계되지 않았다.

교육세는 2천217억 원에서 2천163억 원으로 2.4% 감소했다.

농어촌특별세는 1천442억 원에서 1천262억 원으로 12.47%, 종합부동산세는 82억 원에서 76억 원으로 6.9% 각각 감소했다.

한편, 전남은 9조2천551억 원에서 8조2천200억 원으로 11.18%, 경남은 7조58억 원에서 5조9천383억 원으로 15.23% 각각 줄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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