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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청소년 '미래CEO' 꿈 키우다

충북중기청 '비즈쿨 기업가 체험' 캠프

  • 웹출고시간2018.07.15 15:13:30
  • 최종수정2018.07.15 15:13:30

충북중기청이 지난 12~13일 도내 '비즈쿨' 청소년을 대상으로 '충북지역 비즈쿨 기업가 체험' 캠프를 열었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충북중기청
[충북일보] 도내 청소년들이 '미래 CEO'의 꿈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지난 12~13일 충주상업고, 진천상업고, 대성여중 학생 30여 명을 대상으로 판교테크노밸리에서 '충북지역 비즈쿨 기업가 체험' 캠프를 했다.

충북중기청과 도내 창업선도대학이 공동으로 추진한 이번 캠프는 청소년들의 기업가정신 함양을 돕고, 창의적 미래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스타트업캠퍼스 투어, 창업가출신 전문멘토의 창업과정에 대한 교육·체험지도로 진행됐다.

첫날 학생들은 창업존3D프린터 제작터를 견학하고 K-ict창업멘토링센터 창업가출신 전문멘토의 창업입문 강연을 들었다.

또 청년창업가들과 함께 드론을 만들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창업아이템을 구상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수립하는 소규모 경연대회도 이뤄졌다.

둘째날에는 국내 최대규모의 스타트업, 첨단ICT 분야 기술, 인프라 지원기관이 입주한 판교스타트업 캠퍼스를 방문했다.

학생들은 이날 스마트폰을 활용한 '블록코딩'을 통해 실생활과 ICT의 융합을 체험했다.

학생들은 "창업에 대해 올바로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또 많은 정보를 습득해 창업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줄었다"며 "진로를 결정할 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유동준 충북중기청장은 "이번 캠프가 지역 비즈쿨 학생들이 실제 창업 과정에 대한 역량을 함양하고, 도전정신을 갖춘 융합형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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